서인국은 죽은게 맞고 안재현 혼자 남겨져서 서인국을 추억하며 버석하게 살고 있는거면
3편 내용을 서인국이 죽은 그 상태로 어떻게든 이어보야 할텐데....
되게되게 뻔하지만 내 머릿속으론 요렇게밖에 결론을 낼 수가 없을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편에서는 남겨진 안재현은 일터-집-일터-집 의미없는 하루하루를 흘려보내다가
어느날 서인국과 너무나 똑같은 남자고객을 만나는데 (생김새, 성격, 말투 다)
앞에선 티 안내지만 속으로 그 사람에게 너무나 휘둘리며 지내고 급속도로 가까워지나
다른 여자 만나는 인국이라던지, 자기를 대하는 너무나 다른 태도같은걸 보며 결국은 역시 다른 사람이구나 하며 체념하게 되는데
아주 나중에 알게되는것이
실제 서인국이 사고를 당한건 맞지만 당시 현장에서 발견한 시체가 행정처리 착오(?)로 인해 서인국과 다른사람이 뒤바뀐거고
서인국은 몇년간 치료받으며 다른곳에 있다가 기억상실만 가지고 온전하게 무사히 생환한것..
나중에 안 손목시계 보고 기억이 돌아온 서인국이랑 꼭 행복해져라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