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사람 줄 서기하면서 비위 맞추느라 애쓰고
자기만큼 얍삽한 아래 직원한테 승질은 내면서도
그렇게 권위 의식이 강한거 같지도 않고
(대웅이 영향? 아니면 대웅이처럼 내 라인 사람들은 챙기는??)
특히
감사팀장 신차일한테 걸려서
부사장실에서 무너지듯 주저앉고 숨도 제대로 못 쉬다가
차일 팀장님 앞에서 무지하게 쫄아서 말도 못하고
쭈뼛쭈뼛하는 모습이
못난 내 모습같아서 ㅋㅋㅋㅋㅋ
함바집 비리 막상 까보니
청탁의 흔적도 없어
차일의 말대로 그 식사 한 건이 위계에 의한 무언의 압박이 될 수 있고
오가는 눈빛 속에 통하는 마음이 된 것일 수도 있고
뒤로 뭔가는 있을 수도 있지만
결국 그 함바집 내막 파헤진 후 양상무 징계가 없는 거 보니
대웅이 옆에서 알랑방구는 뀌어도
이 사람도 딱히 큰 비리는 없는 것 같음
젊어서 홀로 된 사부인 사는 것이 안스러워서 살 길 마련해 준 것도 보면
나름 인간적인 거 같고
대웅이가 차일이랑 한팀 먹으면 자연스럽게 또 같은 편 될 거 같기도 한데
아닌가????
6화 보고
내가 그냥 양상무가 호감되어서 ㅋㅋㅋㅋㅋ
그리고 양상무 본체 배우 원래 좋아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