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그냥 목소리를 바꾸는 것보다 목젖을 만져보면서 변조하는 게 더 자연스럽고 급박하게 보이더라고요. 감독님께 '이런 식으로 연기해 보면 어떨까요?' 여쭤보니 '괜찮겠다'고 하셔서 그대로 (연기) 해봤어요.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는 장면도 끝까지 가는 거였거든요. 아예 찌그러지듯 묘사하면서요. 그런데 그건 너무 (코미디적으로) 욕심냈었나? 안 실어주셨더라고요. 하하."
어떻게 하면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그냥 목소리를 바꾸는 것보다 목젖을 만져보면서 변조하는 게 더 자연스럽고 급박하게 보이더라고요. 감독님께 '이런 식으로 연기해 보면 어떨까요?' 여쭤보니 '괜찮겠다'고 하셔서 그대로 (연기) 해봤어요.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는 장면도 끝까지 가는 거였거든요. 아예 찌그러지듯 묘사하면서요. 그런데 그건 너무 (코미디적으로) 욕심냈었나? 안 실어주셨더라고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