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을 예정하지 않고 만들어서인지 2편 그 자체로 완성도 높고 완결된 이야기인데도 다들 3편을 원했잖아
그게 사실 사람들은 2편의 뒷이야기나 정확한 해설을 원하는게 아님
절절한 짝사랑의 뮤국이나 그냥 휩쓸리기만 하다가 혼자 남아버린 뮤안이 함께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고싶은거야ㅋㅋㅋ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짝사랑을 제대로 멜로로 풀어내서 사람들의 몰입을 이끌어낸게 이 뮤비의 성공요인이잖아. 그렇게 몰입했으니 그 짝사랑이 성공한 모습도 보고싶은거지 뭐
2편 만들땐 한쪽 사망으로 망사로 만들었다 땅땅해도 3편에서 슬쩍 타임리프 설정 채용하거나 중간 분기부터 이프설정으로 풀어도 다들 성불할걸? 커플컨셉으로 찍은 화보만 풀려도 이제 성불할 수 있다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잖아
오타쿠조차 이런데 머글들? 걍 둘이 꺄르륵 겨울바다에서 함께 노는 컷만 봐도 개연성같은거 더이상 안따져들거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