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믿지 않던 사람에게 세상의 선의를,
나를 믿지 않던 사람에게 스스로를 사랑할줄 아는 법을
서로의 진심어린 위로를 통해 깨닫게 해주는 메인 로맨스도 좋고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제목이지만
결국은 백마탄 왕자님을 찾아 성공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백마탄 전사가 되어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걸 말하는 주제의식도,
재림이네 새엄마와 새언니가
항상 재림이를 진짜 가족으로 여겨왔단것도
차민이가 배신당했다고 여겨왔던 이들과의 일들도
사실은 모두 오해였다는것도
도홍과 단아도 성장을 이루고 마음이 향하는대로 살아갈거란것도
그래서 앞으로 모든 인물들이 행복할거라는 결말도 좋아
작가님의 기획의도 글 보고나니까 더 와닿고
더 잘 만든 드라마라는게 느껴지고 오늘도 날 사랑하게 함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운 드라마가 있지ㅠㅠㅠㅠ
작가님 대본집...제발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