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6개월마다 한 윤현우란 사람에게 고향은 없어
하지만 마음의 고향은 고은하였겠지
처음으로 마음을 준 사람
고향을 생각하며 23년을 버텼고
고은하와 함께한 장소가 지금 집이라
많은 것을 정리하고 자신의 고향으로 왔고
노스탤지어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고통이래
고향을 생각하면 기쁘지만
지금의 현실과의 괴리감으로 느끼는 고통
23년간 느낄 괴리감으로 척박해진 서지환에게
살아있는 추억으로 자라
현재에 살고 있는 은하가
서지환에게 기쁨을 공유하고 사랑을 주며
다시 돌아온 고향이 되어서
이 고통을 치유하는 이야기 같다
노스탤지어를 치유하는 이야기
그래서 이 드라마가 힐링이었나봐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향과 그리움과 어린시절
누구나 크고작은 괴리감을 가지고 우린 슬픔으로 사는데
그걸 위로해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