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는 부모의 보호 없이 자란 아이잖아
누군가의 보호 없이도 꿋꿋하게 잘 자란 성인인데
항상 내심 누군가의 보호를 원했다는 듯
지환이가 물질적 물리적 정서적으로 보호를 해줄때마다 반하더라고
우유씬이 그래
사람들 앞에 자기 스스로가 할수 있는게 없어
(본인은 느껴보지 못했지만)
부모가 아이를 걱정하는건 당연한거라
나에게 화라도 푸시라고 스스로를 던졌는데
그걸 막아서고 데리고 나오는게 서지환이잖아
그때를 처음 마음에 가는 때라고 말한거보면
은하도 예쁘고 건강하게 자랐지만
누군가의 보호가 간절했던 인물 같아서 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