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묘사하는 대사
그 사람 끊어내는데 10년 걸렸고
그 사람으로 벗어나는데 10년 더 걸렸습니다
서지환의 지난 20년이 눈에 그려지는 대사 아니니
16살 이름까지 바뀌며 아버지에게로 끌려갔지만
벗어나기 위해서 몸부림치며 견디어온 10년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후계자에서 보스가 된 26살
아버지 고발하고 조직와해시켜버린 복수
분명히 공권력에 고발하고 선을 끊어냈지만
그날 바로 호텔에서 칼부림 그대로 맞아가며 혼절하고
이후로 서태평의 아들이라는 이명은 계속 따라다녔을
그럼에도 육가공 회사를 중견기업으로 키워낸 노력으로
서태평이란 이름을 지워가고
국가적으로도 인정받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며
아버지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 10년
지환이는 자기 발로 자기 의지라 했지만
첫 10년은 군자의 복수는 십년이 걸려도 늦지 않는다 그 자체고
이후 10년은 아버지 그림자 벗어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