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나 감독 등 제작진은 좋은 의도로 쓴거긴 할텐데
피해자들은 피해자 가족들에게 다 동의를 구한걸까 그런 생각 들면서 불편해
뭐 미국처럼 피해자가 자기 경험담을 소설로 쓰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각색해도 피해자는 알지 저게 내 이야기라는거
사법 제도가 범죄를 당한 피해자를 최대한 구제해주는 게 아닌데
특히 우리 사법제도는 더더욱 아니라 피해자는 결국 끝까지 상처받고 고통속에 지내는 경우가 많다보니
드라마화 영화화 되서 또 한번 사건이 사람들 입에 오르고 내리면 피해자와 그 가족들은 더 고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들어 보고 나면 좀 찜찜하더라
진짜 피해자 입장에서 공감한다긴 보단 소재 그냥 갖다 썼다는 느낌이 더 많고 그래서 제작진 안이하게 일한다고 생각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