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평이란 인물이 조직폭력범죄의 거물이지.10년을 감옥에서 썩었지만 부장검사도 휘두를만한 권력과 재물이 있는 사람. 장현우의 수사를 단번에 막고, 서지환도 20년 가까이 노력 끝에 끊어뜨릴 수 있는 악연.
대체 어떻게 현우즈가 이기지?
고작 평검사와 대표이사가?
이랬는데 8화에서 작가님이 단서를 던져주셨네
우리나라 형법상 마약 수사는 구속이 원칙!
택이 사건은 마약거래까진 아니었고 인질 교환직전에 파토가 났지
서지환이 자리에 있었지만 사전에 장현우에게 정보를 주고 정윤택의 동일한 증언과 일방적으로 맞았기 때문에 참고인 조사로 나올수 있었다
하지만 마약거래 현장이라면! 말이 달라짐. 마약거래 현장 검거라면 무조건 구속수사가 원칙!!! 아무리 서태평이 권력을 쥐어도 이건 위에서도 못 건드릴 조건이지
서태평이 마약거래현장으로 나오도록 할 수만 있다면 그 현장을 정확히 포착해서 장현우가 덮칠수 있다면 무조건 구속수사 가능하고 자금출처도 팔수 있게되는거
장현우가 고양희에게 자신의 낚시대는 부서졌지만 아직 자신에겐 다른 방도가 있다 했지 안그래도 서태평은 마약거래에 깊게 손대는 중이고 고양희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고 누군가의 도움으로 서태평이 현장으로 나오게만 한다면.. 그 누군가가 서태평의 아들인 서지환이라면
고은하를 지키고 서태평을 다시 구속시키는 두 사람의 목표가 맞아 떨어질테니 현우즈 이길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