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현우가 외로워 보이는 어린 아이를 향해 베푼 순수한 사랑이
어린 은하를 추억에서 안전하고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게 했고
정신적으로도 사랑적으로도 건강히 자란 은하가
사랑을 모르고 애써 눈 감아온 서지환에게 하나하나 천천히 사랑을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고 위로하며 감싸주는 이야기.
은하는 자신에게 사랑을 베푼 현우오빠에게 다시 사랑을 베풀고 사랑을 하고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
결국 서지환이 베푼 사랑이 결국 자신에게 다시 돌아온 이야기..
이렇게 사랑이 다시 돌아온 이야기를 참 좋아하는데
예네 관계는 참 곱씹을 수록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