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된 일이긴한데

모교에 아이돌이 촬영왔었거든

담임쌤이 구경간 애들 불러오래서 교실밖으로 나갔다가

경호원한테 맞을뻔해서 다시 교실로 도망온 적이 있는데

연예인 머리카락도 못 봤고

카메라나 스태프들도 못 봤고

촬영현장이랑 가깝지도 않았는데

여학생들한테 너무 심하게 굴더라고

그때 찾아보니까 돌팬들이 줄임말로도 부르고 

좀 악명높은 곳이긴 했던 것 같음

배우쪽은 그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아이돌쪽 경호는 지금도 좀 과해보일때가 종종 있거든

돌팬은 막대해도 되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사생 붙순이어도 크게 다칠 정도로 경호하는 건 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