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때부터 개쩌는 팬아트와 후기들 보고 진짜보고싶었는데
차마 영화관에서 보다가 뛰쳐나가는 민폐끼치고 싶진 않아서
OTT 풀리는 날만 기다려왔음...
대낮에 악귀보고도 악몽꿀정도로 개쫄보라
초반에 뱀나오는거보고 아....이거 내가 가도 되는 길인가
창 수십번 열었다 닫으면서도
굿씬에 머리채 잡혀서 뎡배에 뒤에 무서운거 없냐 물어보며 전반부 겨우보고
의외로 후반부 가니까...수월하게 봤음 전반부랑 전혀 다른 장르를 본 느낌이랄까
재미는 있었는데 그냥 다른 장르물 두개 본 느낌?ㅋㅋ
그래도 관짝을 이렇게 표현한거 자체가 신선하고
해석본 보니까 모든 설정이 전부 뭉클했음
주인공들 아무도 안죽어서 더좋았고....
결론은 이런 오컬트 좋아하면 무조건 영화관에서 봤어야 하는 영화같고
난 영화관에서 봤으면 기절했을거야 그만큼 음향이랑 빛을 개잘썼다고 생각함
막 배우들 목소리 변주되거나 기괴한 소리나올때마다
고작 집에서 패드로 보는데도 미치는줄알았음
그리고....뭐든 하나만 대충 아는게 제일 위험하다는 경규옹의 말이 생각났음
문 안열길레 오 이거 악귀에서 봤던..! 했는데 어 창문을 열더라고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