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가을 하늘 아래 피어난 너의 은은한 목소리는
계절을 아름답게 물들여
하늘에 풍선을 날리듯 너의 목소리는 구름 위를 날아
향기로운 바람처럼 내 곁을 여지없이 스치는구나
방울방울 따뜻한 불빛이 무대 위 조명과 함께 너를 감싸고
어느새 너의 목소리는 고되기만 한 나에게 위로가 되어 돌아오네
너와 마이크의 달콤한 입맞춤은
내게 다시 없을 새로운 봄으로 다가와
마법처럼 너와 나
우리는 계절을 넘어 서로 닮아가는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천천히 읽어나가는 시집 같아
그 마지막 장을 채워가며 이렇게 노래할 거야
유애나 뽀레버
내 두 손을 놓치 마
안녕이란 말은 네버
그 누가 뭐라 해도
난 그대를 지킬게
은은한 소리길 따라
우리 다시 또 다른 꿈에서 만나자
조정석이 아이유 콘서트 보고 느낀 부분과 아이유를 응원하던 팬들 보고 느낀 걸 시로 쓴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