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환이가 나같은 사람하고는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따라가지 말라고
꽤나 매섭게 장검사 말을 복기하듯 충고 쎄게하며 말하는데
은하가 오히려 당당하게
무슨일이 잇었는데요?
연이하고 연날렸는데 그게 모요?
나 그렇게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
위험한데 데려가서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말할 것인지 말 쎄게 한다고 주절주절 이야기할때
여기서 확 감김
사람의 말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 사람의 넘겨집음 또한 파악하고
난 그게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멋잇었어 ㅠㅠ
그게 아무리 무섭게 생긴 지환이라고 하더라도
그 어조가 강하다고 하더라도
검사인 장현우가 의문을 가지며 이야기 했다고 하더라도
그게 맞는 말이라도 하더라고
자기가 경험하고
자기 생각을 분명히 이야기하고 넘겨짚지 않는 태도
당당해서 좋드라 정말 외유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