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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 대한 팬들의 열망에 대해, 서인국은 "프리퀄도 재미있을 것 같고 시리즈로 나와도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고, 안재현이 "찐하게 영화 한 편 하는 것도 좋겠다"며 "19세 관람불가로 해볼까?"라고 농담을 던지자 서인국은 "아는 제작사 대표님께 졸라보겠다"며 받아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한 이어질 서사에 대해 서인국은 "서인국이라는 인물의 감정선은 전편의 엔딩, 그리고 후편 내내 드러났으니, 이제 '키'는 안재현이란 캐릭터가 가지고 있다"고 말했고, 안재현이 "이제 제가 울 차례"라 말하자, 서인국은 "그래, 이제 나 좀 그만 울자"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