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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스위트홈 [종합] "송강·이도현 많이 나와" '스위트홈3', 완벽 피날레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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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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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는 더 재미있다." 이응복 감독이 '스위트홈' 시즌3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즌2에서 지적 받았던 송강과 이도현의 분량을 의식해서인지 "송강과 이도현이 많이 나온다"라고 강조했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연출 이응복)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스위트홈' 시즌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영원할 것 같던 괴물화 사태 속 모든 진화의 끝에 선 이들의 생존을 건 마지막 사투를 그린다.

'스위트홈' 시즌1의 주역들인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와 이도현과 시즌2에서 새롭게 합류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가 시즌3에서 저마다의 서사와 개성 있는 인물들을 소화하며 한층 더 단단해진 앙상블을 보여준다.

서로 의지하고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다가도, 흩어져 대립하고 각자의 싸움을 이어왔던 '스위트홈' 캐릭터들은 시즌을 거치며 변화하고 성장한다. 괴물과 인간의 자아를 오고 가며 자신을 되찾으려는 차현수(송강), 목적을 위해서라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행동하며 빌런으로서 정점을 찍을 편상욱(이진욱), 아이에 대한 모성애로 누구보다 강인한 모습을 예고하는 서이경(이시영), 간절히 찾고 있던 오빠 이은혁과 드디어 만나게 된 이은유(고민시)와 다시 돌아왔지만 감정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신인류 이은혁(이도현)을 만날 수 있다.

또 괴물화 사태를 겪으며 점차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그린홈 주민들과 생존을 위해 괴물과의 싸움을 계속하는 박찬영(진영), 스타디움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고군분투하는 탁상사(유오성)와 김영후(김무열), 괴물화에 대한 관심을 넘어 집착하는 임박사(오정세)와 인간과 괴물의 경계에 서서 베일에 쌓인 능력을 예고하는 아이(김시아) 등이 탄탄한 앙상블을 형성한다.


이날 이응복 감독은 "마지막이라 아쉽지만 많이 설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즌3는 컴백홈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다. 헤어진 연인, 동지, 친구들이 조우하면서 벌어진다. 많은 이들이 돌아온다. 송강, 이도현도 돌아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미도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시즌1부터 시즌3까지의 여정을 모두 함께 한 이시영은 "이런 작품을 만났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마음"이라며 "시즌1을 1년 찍었는데 그렇게 오래 찍은 건 처음이었다. 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하면서 제 인생에서도 잊지 못할, 영광스러운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배우들과 이 과정을 함께 했다. 오랜만에 본 진욱 오빠도 반가웠고, 5년의 시간을 함께 하니 가족같고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깊게 새겨진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경은 제가 봐도 안타깝고 가엽다. 저도 아이가 있지만, 감정을 표현하고 사랑하고 아이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인생에 큰 힘이 된다"라며 "하지만 이경은 아이가 욕망을 가져서 다른 힘이 생길까봐 감정을 주지 않는다. 아이를 마음대로 사랑하지 못한다는 것이 힘들었다. 감독님에게 조언을 많이 구했고 고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또 이시영은 "'스위트홈'은 저에게 육아일기다. 2018년에 출산 했고, 2019년에 촬영을 시작했다. 아들이 지금 7살이다"라며 "그래서 더 많이 기억에 남고, 같이 커온 것 같아 의미가 깊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시영과 마찬가지로 시즌3까지 큰 변화를 보여준 고민시는 "시즌3에서는 괴물로 변해버린 현수를 되돌리고 싶은 애절한 만남과 오빠 은혁과의 재회가 있다"라며 "개인적으로 캐릭터마다 매력이 잘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존 팬들도 좋아해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민시는 "은유는 마지막까지 처절하게 살아남아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내고 싶어한다. 은혁을 마주하면서 여러 상황과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라며 "그 복합적인 감정을 잘 그려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 고민시는 송강에 대해 "동료로서 더 멋있어졌다는 생각을 했고, 그것이 시청자들에게 잘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이도현과의 재회에 대해선 "은혁은 시즌1부터 관계성에서의 감정선이 잘 쌓여져 있어서 시즌2 할 때 은혁의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라며 "그래서 시즌3에서 만났을 때 복합적인 감정이 나왔다. 이도현 배우가 잘 쌓아줬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서진이네2'를 통해 큰 사랑을 얻고 있는 고민시는 "너무 감사드린다. '서진이네2'도 그렇고 이전 작품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결과, 수치보다는 '절대 후회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임했다"라며 "후회없이 했고 지금도 그렇게 하려고 해서 감사한 마음만 가득 가지고 있다. 더 불태워서 달리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또 고민시는 시즌3에 대해 "시즌2보다 속도감이 빠르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3번 정도 모니터를 했는데 재미있었다. 마지막 이야기를 함께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은유 바라기 찬영을 연기한 진영은 "한층 강해진 괴물이 많이 나온다"라며 "찬영의 전투력도 커지고 정신력도 강해진다"라고 강조했다.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강해지다 보니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액션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즌3에서도 찬영은 정의로움을 잃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혼란을 겪기도 하지만 은유(고민시 분)라는 새로운 감정을 주는 인물을 만난다"라며 "그리고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진영은 고민시와의 케미에 대해 "좋았다. 긍정적이고 파이팅이 넘친다. 그 에너지를 가져갈 수 있었다"라며 "저희가 1+1(원플러스원)처럼 촬영을 많이 했는데 의지를 해서 잘 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시즌3에서 가족 상봉을 이루게 된 김시아는 함께 호흡한 이진욱에 대해 "굉장히 털털하고 장난꾸러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하는 촬영장이 화기애애해서 제일 기다려졌다. 아빠와 함께 하는 감정신이 많았는데 '잘하고 있다, 편하게 해'라고 응원을 해줘서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또 김시아는 "이경 엄마(이시영)도 배울 점이 많았다. 현장에서 항상 운동하고, 반대쪽에서 맞춰줬다"라며 "두 분께 감사했다. 저에게는 진짜 가족이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스위트홈3'의 중심 역할을 하는 송강과 이도현은 군 복무 중이라 현장엔 함께 하지 못했다. 이응복 감독은 "두 사람은 공통점은 더 잘생겨졌다"라며 "은혁은 시즌1 때는 브레인이고, 몸을 안 쓰는 캐릭터였다. 하지만 시즌3에선 신인류의 무기를 장착해서 빠르다. 빠른 액션과 몸놀림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현수는 착하게 살았다. 마음 속 응어리, 욕망을 잡아먹혀서 멋지게 흑화된다. 무차별적인 액션을 하는데 그걸 은유(고민시 분)가 잡아준다. 그런 포인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위트홈' 시리즈의 의미를 표현해달라는 말에 "후회막심이라고 하려다가"라고 속내를 털어놔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진짜 '스위트홈'이 된 것 같다. 시즌3까지 작업하는 동안 스태프, 배우들과 가족애, 끈끈한 정과 사랑을 많이 느꼈던 순간이다. 실제로도 '스위트홈'이다. 최선을 다해 마무리 지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애정을 전했다.

'스위트홈' 시즌3는 오는 7월 19일 공개된다.


https://m.joynews24.com/v/1742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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