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3에서는 인간과 괴물, 특수감염인에 이어 욕망을 모두 발산한 괴물이 고치 단계를 거친 후 탄생하게 되는 '신인류'라는 존재까지 등장하며 작품의 세계관을 완성하게 된다.
고민시는 이은유에 대해 "시즌2에 이어서 처절하게 살아남은 인물이다. 오빠를 마주치게 되는데 그러면서 여러 상황과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오빠와의 만남, 여러 상황에 빠졌을 때 느끼는 감정 등을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송강과의 호흡에 대해 그는 "실제 현장에서 송강 배우에게 '네 눈동자에 사연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눈동자에서 슬픔이 느껴지더라. 친구로서는 안쓰럽지만 동료로서는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잘 다가갈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시즌2부터 합류한 진영은 고민시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너무 좋았다. 워낙 긍정적인 친구다. 그런 기운을 저도 가져갈 수 있었던 거 같다. 의지가 돼서 잘할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