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준 6화?쯤부터 확 재밌어졌던거같음. 그전까지는 떡밥은 계속 던져주는데 풀리는게 없으니까 나 혼자 왕따당하는 기분까지 들음
딱 저때쯤부터 떡밥 슬슬 풀려서그런지 빡집중해서 하루만에 밤새서 다 본듯
이동식은 대놓고 파라고 만든 캐인듯ㅋㅋㅋ겉으로 보기엔 가벼워보이는 처연한 자기희생캐? 걍 오타쿠들이 환장할 설정임
그래도 앞으로는 행복하시길 빕니다
한주원은 걍... 볼수록 애기같았음
보면서 아이고 주원아 소리 존나함
그래도 애가 깡이 있어서 좋았음 자기 아빠 체포하는거보면 멘탈갑임
의외의 호감캐 권혁
마지막에 성장서사까지 가져가심
민정이 배우분 되게 짧게 나왔는데 넘 내취향으로 생기셔서 누군지 찾아봄.. 진짜 ㅈㄴㅈㄴㅈㄴ예쁘심
제일 기억에 남는캐는 박제정
많은건 안바랄테니 걍 앞으로 건강하게만 잘 살아다오...
그리고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나를 힘들게 만드셨던 분은
진묵이형(굳이 설명할 필요 없을듯)
제정엄마(보고있으면 박제정한테 감정이입되서 나까지 숨막혀짐)
소장님(걍 이 분은 가만히만 있어도 괜히 보는 나까지 슬퍼짐.. 아련한 눈 하지마세요ㅠ)
아 그리고 아역 캐스팅 한 사람 ㅈㄴ대단한듯
지금까지 본 드라마 중에 아역 싱크로율이 가장 높았음. 주인공 캐 뿐만이 아니라 모든 역할이 다 그랬다는점에서 박수
마지막으로 아쉬웠던 점 짧게 적고가자면
드라마가 좀 불친절하다는 생각을 했음.. 시간선 뒤죽박죽에 중간에 뚝 끊기는 연출있어서 보는 사람이 알아서 추측해야했음
그리고 한주원이 자수타령하는거 머리로는 납득이 되는데 가슴으로는 납득이 안됐음. 마지막화에서 자수하는것도 그닥 안와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