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기획대로 작품이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함
이제 첫방 시작하고 아무것도 안 주다시피한게
유입인 나도 티가 나서 왜저러지 싶은 지점인데
이건 좀 젭티하고 홍보팀 멱살 잡고 싶지만 지환이처럼 참아본다...ㅎ
일단 엄태구의 로코. 두 본체의 재회
설정이나 이런 것들이 기획적으로 좋았던 것 같고
그 기획 이상으로 난 작품이 진짜 잘 빠졌다고 생각하거든?
일단 데뷔작인데 작가님이 너무 잘해.
각색 지점 볼 때마다 소름의 소름이고 좀더 큰 그림을 보는 작가의 시선이 맘에 들어
찬찬히 빌드업하고 하고자하는 이야기가 분명한 작가님 같아서 마무리만 잘하셨으면 좋겠다
연출님도 첫 메인인데도 너무 잘해 장르가 로코지만 거진 복합장르 수준으로 변하는데도
장르마다 연출깔이 좋고 굉장히 디테일해
본체들도 주연 로코는 처음들인데 너무 잘해 ㅎ
아니 왜 로코 대본 안들어왔냐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하고
조연배들도 진짜 서포트가 어마무시함..
음감님이 그나마 제일 경력직이시던데 이분은 원래 잘하시곸ㅋㅋㅋㅋㅋ
보면 첫 조합들이 많아서 불안했나 싶다가도
일단 작감배가 미친듯이 잘하는 드라마라 가편집본도 잘 나왔을 느낌인데 흠
보면서 기획대로 잘 만들어졌고, 그 기획대로 잘빠졌다고 생각해
안그럼 나같은 유입도 없엇을 거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