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의 수많은 순간 중 13화에서 청나라 포로 시장에 오른 길채를 발견하도 "도대체 왜!"를 외치며 절규하는 클로즈업이 특히 인상적이다.
첫테이크를 갔을 땐 내 연기가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러다 안은진 배우의 서글픈 눈물 연기를 보니 새로운 감정이 올라왔다. 눈물 연기는 안은진 배우를 따라갈 자가 없다. 눈물의 강수량 자체가 압도적으로 많은 눈물의 여왕이다. 카메라 앞에서 머릿속으로 여러 가지 계산하는 순간 함정에 빠질 수 있다. 그래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차오르는 감정을 연기로 외현하는 기술을 연마하려 노력한다.
정말 밉군도 그렇고 여기도 바로 연기 어려웠는데 길채본 덕이라고 하는거 진짜 머싯다..ㅜ 장채본 연기합 새삼 ㄹㅈㄷ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