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념의 아문센이라는 책이 젤 기억에 남는다
남쪽에 가면 그래도 여기보단 실패해도 자유롭고 행복할 거 같은 희망을 품고 탈주한 규남
명령에 충실하고 현실에 안주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목숨 건 탈주를 시도하는 규남일 잡으러 간 현상
둘 다 집념이 강한 사람이었다 라는 생각이 듦
규남이가 왜 탈주하러 했는지는 명확한 이유는 없지만
그저 짜여진 앞날대로 사는 인생이 아닌
넘어지고 부딪히고 실패해도 자기가 만들어가는 앞날이 있는 인생을 살고 싶었으리라 생각함
양화대교가 그리 슬플 줄이야 ㅠㅠㅠㅠㅠㅠㅠ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