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험악하다. 누가 봐도 조폭 같이 생겼다.
입도 걸고 성격도 급하고 목소리도 크고 화도 많아서, 지환이 고객관리를 맡겼다.
욱하는 성질 좀 죽이라고.
미소 짓는 연습도 하고, 나름 친절하게 고객 불만을 접수하지만, 늘 자신과의 싸움이다.
도박 전과 2범. 초등학교도 못 나왔을 정도로 가난한 집에서 자랐다.
공부를 가르쳐주는 사람은 없어도 주먹질 가르쳐주는 동네 형들은 많았다.
돈이 생기면 게임을 하고, 더 큰 돈이 생기면 도박을 하고.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 줄 알았다.
지환이 불독파에 들어왔을 때, 어린놈이 새로 왔다고 군기를 잡았는데,
보스의 외아들인 걸 알고 망했다 싶었다.
가오가 있어 끝까지 존대 안 했는데,
지환 덕분에 목숨을 건진 뒤로 깍듯이 형님으로 모신다
여기 과거 씬 아직도 안풀렸는데 쭉쭉 풀렸으면 ㅠ ㅠ
재수씨 집안 가난해서 초등학교도 못간거 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