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주지훈 "정통 멜로 기피 NO...시나리오가 없어" 고백 [인터뷰②]
1,983 4
2024.07.10 14:41
1,983 4
zazfjE
배우 주지훈이 멜로 장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배우 주지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주지훈은 '멜로 시나리오를 피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나중에 찍을 생각도 있고, 지금 정유미 씨와 tvN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를 찍고 있긴 한데, 어쨌든 멜로 영화나 드라마는 제가 알기론 저에게 들어오는 건 없다"라고 운을 뗐다.


주지훈은 "그리고 혼자 생각인데. 생각해 보면 제가 나왔던 드라마는 거의 다 수트 차림이었다. 반면 영화는 다 비틀려있다. 드라마는 다이렉트하고, 영화는 은유적이지 않나. 저도 쓰임을 당하는 입장인데, 드라마는 다이렉트하게 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 선입견을 가져다 쓰고 싶어 하는 거 같고, 영화에서는 저를 은유적으로 비틀어 쓰고 싶어 하는 거 같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래서 그런지 완전 멜로는 해본 적이 없어서 저도 물음표다. '하이에나'도 그랬고, '궁' 때도 그렇고. 뭔가 이미지가 세서, 강한 역을 할 거 같은데, 항상 좋아하는 여성에게 끌려다니고 터지는 역을 하지 않나. 관객이나 작가분들이, 뭔가 이성을 짓누르고 싶을 때 저를 쓰고 싶은가? 저도 궁금하다. 왜 자꾸 그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예를 들어 '내 머릿속의 지우개' 같은, 로코라기보단 멜로같은 장르가 황금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잘 없는 거 같다. 배우로서는 사랑하는 장르고, 연기를 하고 싶은데 아직은 없다"라며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은, (멜로를) 하고 싶다는 끈을 놓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멜로를 기피한다기보다는, 점심에 짜장면 먹으면 저녁엔 짜장면 먹기 싫은 느낌이다. 또는, 기획 의도와 글이 다르면 좀 꺼린다. 예를 들어 액션물인데, 그 안에 사이드로 멜로가 있는데, 제작진을 만나봤더니 누가 봐도 액션인데 멜로에 포커스를 맞춰서 이걸 셀링포인트로 가져가겠다고 하면, 흥행 여부를 떠나서 장르에 맞는 퀄리티가 나올 수 있을까에 대한 깊은 의문이 있다. 그럼 참여가 좀 꺼려지는 편"이라고 부연했다.


https://naver.me/G6560fgC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조정석X이선균X유재명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 <행복의 나라> GV 시사회 초대 이벤트 127 00:07 10,06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66,84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80,65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33,06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09,9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37,74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35,657
공지 알림/결과 💥💥💥💥💥요즘 싸잡기성글 너무 많아짐💥💥💥💥💥 17 06.06 343,461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4 02.08 1,039,489
공지 알림/결과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4 01.31 1,012,653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312,316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2,295,914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5 22.03.12 3,276,217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3 21.04.26 2,498,746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61 21.01.19 2,640,054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2,662,866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48 19.02.22 2,705,767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621,48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909,2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266160 스퀘어 이영애 패션타임라인 인터뷰 16:21 7
13266159 스퀘어 [단독] 옥택연·서현,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주인공 호흡 16:21 28
13266158 잡담 나 유어 아너 아직도 포기 못하겠음.... 2 16:21 24
13266157 잡담 엄태구 영상 몇개봤는데 질문에 답은 잘 하던디 1 16:21 24
13266156 잡담 아니 이진욱 문특에서 춤추자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20 32
13266155 잡담 세레나 휴재 끝났나? 2 16:20 38
13266154 잡담 넷프 해외드 추천해주라 4 16:20 19
13266153 잡담 당잠사 보는데 생각보다 재밌다 5 16:20 52
13266152 잡담 첫날밤 저거 제목이 좀 장벽인듯 2 16:19 204
13266151 잡담 어제 제목으로 플 탔는데 찐으로 바로 기사가 떠버리네 (남주.첫날밤...) 16:19 113
13266150 잡담 나 좀 못됐나 2 16:19 277
13266149 잡담 키괜 대체 누구니 2 16:19 105
13266148 잡담 엄태구 유퀴즈 나온게 작품빼고 연예계 생활중에 젤 말 많이 하는거 아냐?? 2 16:19 77
13266147 잡담 요즘 드라마 제목들 너무 불호임 남주첫날밤 놀아주는여자 오빠집이비어서.. 5 16:18 183
13266146 잡담 아니 근데 엄태구 최근 보면 말 좀 늘었어 5 16:18 119
13266145 잡담 정서작가님이 로판웹툰 한번 더해주면좋겠어 16:18 35
13266144 잡담 탈주 오늘 GV 가는데 질문 머 궁금한거 있는 사람!!??? 1 16:18 30
13266143 잡담 남주 여주 떠야하는 작품들도 언능 뜨자 16:18 28
13266142 잡담 아 유브이방하니까 개웃겨 태구시 거기 나갈 생각은 어떻게 했던거냐고 ㅋㅋㅋㅋㅋㅋ 1 16:18 31
13266141 잡담 놀아여 그런데 엄태구 작품 이야기하고 연기 이야기하면 말 또 잘하더라 6 16:18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