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해피엔딩이고 더 물을것도 없는 햅삐덕질중이지만
정주행하다보면 어쨌든 태초 솔선재를 보게되잖아ㅠ
시간여행을 하지않았다면 얘들은 그냥 이루어지지도 못하고
한명은 죄책감에 시들다가 영수새끼한테 보복당해서 죽고
한명은 다시 새삶을 살지만 영구장애를 얻었고 살게해준 이도 누군지 모른채 살거고
저렇게 빛나는 선재가 세상에 없다 생각하면 솔이맘 누구보다 알겠고ㅠ
애지중지 키운 자식 먼저보낸 근덕씨 생각나면서 눈물나고
흐엉..
우리드라마는 만약에.. 라는 조건이 붙으면 진짜 할 얘기거리 많고 경우의수도 많고 슬프기도 하지만 행복하고 재밌어!!
만약에 영수가 없었다면 저수지에서 만나서 말한마디라도 나눠봤을텐데 생각하다보니 영수새끼 진짜.... (영수본에겐 악감정 없음^^
아 선업튀는 언제 질리냐 진짜 대본집오고 내년에 블레까지 오면 더 재밌을텐데 큰일났다 종영드가 이렇게 시청자 인생을 차지해도 되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