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이가 잘 지냈어?라고 물었을 때 어때보여?라고 되묻고
좋아보여라고 하니까 그럼 그런 거겠지라고 하잖아
의례적으로든 걱정끼치지 않으려고든 잘 지냈다고 할 법도한데 안 그래서 의아했달까
근데 선재는 솔이한테 거짓말을 안 한다는 캐해 보고나니까 저 씬의 선재가 명료해짐
솔이가 없어서 잘 지내지 못했는데 사실대로 말하자니 솔이가 걱정하거나 부담스러워할 테고
잘 지냈다고 하자니 잘 지내지 못해서 역으로 물어본 거겠구나 싶음ㅠㅠㅠㅠ
사실 솔이가 자기는 잘 지냈다고할 때 선재 표정이 복잡미묘해서
잘 지내진 못했구나 어렴풋이 느끼긴 했는데
태초34선재 보다가 34-2선재 보니까 직업만족도도 높아보이고
인혁이랑도 잘 지낸 것처럼 보여서 나도 솔이처럼 선재가 좋아보인다고 생각했었거든
잘 지낸다의 기준을 태초선재로 두니까 헷갈렸음을 이제 알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