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선재의 삶은 진짜ㅠㅠㅠ
첫사랑한테 말한번 못걸고 혼자 끙끙앓다가
버스에서 잠든애 깨우지 못하고
정류장 같이 내리려다 놓치고
뒤늦게 납치되서 죽을뻔한 상태에서 도망쳐나오는걸 목격하고
구하려고 뛰어갔지만 코앞에서 차에 치여서 강에 빠지고
겨우겨우 구해냈지만 이미 크게 다쳐있고
그래도 목숨은 건져도 다리를 못걷게 된 첫사랑이 왜 살렸냐고 원망하며 오열하고 매일 매일 죽고싶어하고
생각나서 라디오 핑계로 전화연락 했으나 세상을 원망하고 산송장과 다름없이 망가져
한겨울 눈오는데 휠체어타고 한강 건너는 자신을 기억도 못하는 첫사랑...
그리고 그날 죽은거잖아ㅠㅠㅠㅜ
ㅈㅅ이든 살인마한테 보복살인 당한거든 어쨌든 그 삶이 너무너무 애처로움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