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거래 미수 현장 소탕하고
은하에게 뒤늦게 전화하는데
은하가 이것저것 걱정하니까 내걱정인가 받아주다가
상대방이 사건이 크게났냐 걱정하니 순간 의문을 가지고
나를 향한 걱정이 아닐수 있겟다 싶을때
은하 전화 음성에서 사이렌 소리 나는 걸 듣고
같은 사이렌 소리에
은하는 내가 아닌 서지환을 걱정하는 구나를 순간 깨닫는
그런 찰나의 눈치 머리좋음
약간의 서운함과 안타까움 이런게 팍 느껴져서 좋았다
이후 서지환을 취조하고 윤현우를 묻고
오히려 과거를 묻으려는 서지환을 마주한다
은하의 말 한마디 한마디 집중하면서
자신이 알 수 없는
지환은하 두 사람의 숨겨진 맥락을 머리로 파악하는데
사실 정보를 쥐고 있는 캐라 연기가 어색하기 쉬운데
한 캐릭터으로서 이걸 스무스하게 연결짓고 이해하는 연기 하는걸 보고
감탄했어
장현우도 정말 좋은 사람이고 평범한 인물인데
사실 인간적으로 누구보다 좋은 사람인데...
사회적 통념으로는 누구보다 좋은 사람인데
지환은하가...인연이 흑
ㅠ ㅠ이름이 현우인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