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 김명민 등의 연기 열전을 예고하는 '유어 아너' 측이 대본 리딩 현장을 8일 공개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손현주와 김명민이 각자의 아들을 위해 치열하게 맞붙으며 서로 다른 부성애의 모습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판사 송판호 역을 맡은 손현주의 호소력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건드리며 극의 흐름을 주도했다. 손현주는 평생을 올곧게 법 아래 살아왔으나 살인자가 된 아들을 지키기 위해 결국 신념을 저버린 인물의 고뇌와 현실적인 부성애를 드러내며 리얼리티를 높였다.
반면 김명민은 극 중 법 위의 권력자, 김강헌 캐릭터만의 묵직한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했다. 특히 차갑고 냉정해 보이는 겉모습 속 감춰둔 뜨거운 부성애를 깊이 있게 소화해 내며 아들의 죽음을 쫓는 김강헌 역에 완전히 동화된 모습으로 연기력을 선보였다.
'유어 아너'는 오는 8월 12일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스퀘어 손현주·김명민 연기 열전…'유어 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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