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전 회차를 생각해보면
울면서 헤어지기 아쉬워하고 이렇게 끝날거라고 생각했거든
워낙 좀 많이 울기도 했고ㅋㅋ
근데 마지막에 오프 스위치를 누른 것처럼
마무리하고 나가는 거 보면서
아 진짜 이 프로그램의 의도대로
72시간 동안 온전히 그 사람이 되어 열심히 살다가
현실로 돌아가는거구나 이런 느낌이 들어서
그게 되게 묘했음
오히려 막 덤덤했던 사람이 저렇게 끝나면
그러려니 했을수도 있는데
3일동안 내내 누구보다 감성적이던 사람이
딱 저렇게 깔끔하게 마무리하니까
정말 진심으로 루리로 살았구나 싶은 마음?
뭔소린지 내가 쓰면서도 헷갈린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