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몇 발자국 떨어진 위치인건 알지만
정확한 숫자나 정황 인지는 안되는
타임캡슐의 위치를 정확히 기억하기엔 어린 나이
그래서 은하는 땅을 들쑤시며 타입캡슐을 찾아야 했어
어찌보면 은하는 어렴풋한 그 감정과 기억
처음 느끼는 따스한 감각과 충격적인 사건으로 현우를 기다린거고
이미 13살이었던 그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을만큼
정 주면 안된다는걸 경험으로 체득한 어른 아이었던 현우는
단번에 그 위치를 알고 있었고 왜인지 모르게 그 집에 거주 중
더 많은 것을 기억하고 생각했을거란게 ㅠ ㅠ
단순히 좋다기보다 외로운 자기를 보는 듯해서 놀아줬다는거잖아
ㅠ ㅠ ㅠ ㅠ ㅠ ㅠ
도르겠 도르겠
과거 서사까지 돌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