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대본과 세련된 연출로 재미, 감동, 교훈, 여운까지 드라마가 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선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사로서는 연봉 수억원을 벌어들일 만큼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어른으로서는 미완성인 서혜진은 세상 무서운 것 없이 돌진하는 제자 이준호와 연애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껍데기를 깨고 나와 꿈을 향해 새로운 출발을 한다. 서혜진이 먹고사니즘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나는 모습은 매일 사표 쓰는 장면을 시뮬레이션하는 직장인들의 마음에 통쾌함을 전했다.
평 진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