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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정연이 캐릭터의 흥망성쇠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서정연은 지난 30일 종영한 tvN 토일극 '졸업'에서 최선국어 원장 최형선 역을 맡아 대치동 판을 흔드는 빌런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극 중 최형선은 대치동 학원가에서 막강한 권력을 쥐고 20년을 군림한 현역 강사이자 최선국어 학원장으로 일명 '백발 마녀'라 불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 형선은 최선국어를 키우기 위해 경쟁 학원인 대치체이스의 부원장 승희(김정영)와 협잡을 부리는가 하면 스타 강사 혜진(정려원)을 스카우트하는 데 실패하자 그와 관련된 악의적 소문을 퍼뜨리는 등 악행을 서슴지 않아 극의 갈등과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서정연은 언제나 우아한 차림새와 여유 있는 태도, 무게감 있는 목소리와 단호한 카리스마로 최형선을 그려내면서 등장할 때마다 눈을 뗄 수 없는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서정연은 자연스러운 '백발'을 표현하기 위해 가발이 아닌 실제 본인의 머리에 분장하는 데만 2시간씩 투자하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정연은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SBS 금토극 '굿파트너'를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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