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은 원작대로 소설이라 재미있고
드라마는 스케일을 좀 키우고 인물 캐릭터성 잘 살리고
현실성 살려서 진짜 각색 잘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작이 주는 그 코믹한 느낌은 살리면서 다채로워진?!
원작은 로코+가족물 느낌이거든
캐릭터도 배우들이 좀 더 현실감 있게 잘 살린 것 같아 ㅇㅇ
지환 본체의 샤이함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해지면서 지환이가 더 매력적이어진것 같고
은하 본체 특유의 활기참? 귀여움? 일 잘함? 이런게 더해져서 은하가 밉게 보여지지 않은 것 같음ㅋㅋㅋㅋ
다만 캐릭터들 과거나 설정들이 다들 추가되거나 나누어지고 그래서 ㅋㅋㅋㅋ
원작의 엔딩은 가겠지만 (제발) 이야기의 흐름은 많이 달라지는 느낌인데 그게 낫배드 좋아!
16부작 드라마의 다채로움으로 다가옴
원작 은하는 국회의원 초선의원 부자집 자녀이고 원작 지환이는 아버지가 이미 돌아가신 후라서 ...
아예 남여주 과거가 싹 바뀐 상황... 게다가 원작 후반부 이야기가 두 사람의 부모님 관계 극복 같은건데 스케일이 남달랔ㅋㅋㅋㅋㅋㅋㅋ
새로운 이야기로 갈수도...드라마에는 오피스물 내용이 추가된 느낌이기도해서 ㅇㅇ ...
원작 지환이는 첫 만남에 은하를 알아보지만, 드라마 지환이는 그게 좀 나중이고 아 싶은 게 있는데
그게 진짜 오히려 드라마적으로 괜찮더라...
사슴즈는 작가님이 너무 잘짜심ㅎ진짜 와우됨.
이제 현우캐가 어떻게 뽑힐지가 걱정이긴한데...일단 원작에는 현우가 없음ㅇㅇ 이름이 다른 캐인데...
지금까지는 원작과 너무 다른... 진짜 내가 본 서브남주 중에 최악임
그런데 지금 현우가 캐릭터면서도 그쪽으로 갈만도 한 캐릭터 같기도하고...
다만 검찰 쪽 수사관서브 캐들이 너무 좋게 잘 되어서 서브남주지만 악역변화안하고
자신의 정의관만 살짝 바꿔주는 잘 성장하는 서브가 되어주기를 바라는데 흑흑
이 악역 서사가 지환이 아버지에게 가지 않을까 싶고...(제발)
예나는 오히려 걱정이 안된다. 예나의 마지막 한방이 너무 매력적이라
6화까지 보니까
장르적 트렌드 맞춰서 약간 목마른 사슴 이야기나 크리에이터 쪽 이야기 많이 가져왔고
남주 여주가 가지는 핑퐁이나 감정적선은 훨씬 세밀하게 다루는 중...
조연도 엄청 다채롭고
원작이 가지고 있는 매력들은 가져오면서 드라마로서 합리적인 매력적인 각색같음ㅋㅋㅋㅋ
결말은 이 뼈대에선 아묻따 해피로 보는 편인데
그 부탁이니까 애정씬 많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