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우리집 [일문일답]'우리, 집' 김희선 "행복 기준 다시 돌아봐, 아직 캐릭터에 배고파"
1,891 3
2024.07.01 09:20
1,891 3

VWwNsryGBFDQabWsoKSDAnhYPcfBqF

 

김희선의 종영 일문일답 전문

 

Q1. ‘우리,집’을 마무리한 소감은?

 

‘우리,집’은 저에게 정말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촬영하는 동안 많은 감정을 느꼈다. 여러 캐릭터들과 교감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노영원은 저에게 배움의 기회였다. 영원은 단순히 가족의 갈등을 해결하는 인물이 아니라, 그로 인해 자신의 감정과 삶을 되돌아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이에 내 가족은 어떤 가족일까, 나는 어떤 아내며 어떤 엄마일까를 생각하게 됐다. 영원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청자분들께서도 저와 함께 영원의 여정을 공감하고, 웃고, 울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노영원이라는 인물이 여러분의 마음에 오래 남길 바란다.

 

Q2. 극 중 사강과는 매사 부딪히는 시어머니에서 아들을 둔 엄마이자 가족으로서 점차 서로를 이해하는 고부 관계를 그려냈다. 이혜영 선생님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김남희, 재찬, 연우 등 다양한 배우들과의 호흡이 어땠는지?

 

이혜영 선생님은 배울 점이 많은 분이다. 김남희, 재찬, 연우 배우도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 모두 각자의 역할에 완벽히 몰입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자연스럽게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갔다. 덕분에 촬영 내내 풍부하고 생동감 있는 장면들이 많이 탄생했던 것 같다. 이들 모두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매우 기뻤고,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Q3. 드라마 ‘우리,집’ 뿐만 아니라 예능 ‘밥이나 한잔해’가 동시에 방영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라운더로 활약하는 배우의 대표 주자로 왕성히 활동하는 원동력은 어디에 있는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내 원동력은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이다. 새로운 역할과 상황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깊이를 더해가는 과정이 즐겁고 보람차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예능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 지켜봐달라. 너무 감사하다.

 

Q4. ‘우리,집’으로 블랙 코미디라는 장르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또 한 번 완성했다. 작품 선택 기준과 앞으로 하고 싶은 캐릭터나 모습이 있다면?

 

‘이 작품이 내게 새로운 도전일까‘, ’이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를 기준으로 삼는다. ’우리,집’은 처음 도전한 블랙 코미디였다. 대사 톤을 차분하게 하려 노력했다. 영원은 가족들의 비밀을 알게 되는 인물이다. 중심을 잡는 게 필요했다. 튀지 않고 적절하게 스며들기 위해 노력했다.

 

아직 나는 캐릭터에 배가 고프다. 강한 여성이나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을 해보고 싶다. 장르물에 관심이 많지만, 또 내 전공인 로맨틱 코미디도 마다하지 않겠다.

 

Q5. 엔딩에 ‘망가진 가족은 없으며 잘못된 기대가 있을 뿐’이라는 영원의 내레이션이 있다. '우리,집'은 가족의 비밀이 많이 등장했는데, 김희선 배우에게 나의 가족은 어떤 가족인지?

 

마지막 엔딩 내레이션이 나에게 큰 울림을 줬다. 내가 생각한 행복의 기준을 다시 돌아봤다. 동시에 나는 가족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물어봤다. 가족은 거창한 목표나 대단한 성취, 또는 대리만족의 도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음을 얻었다. 서로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보금자리, 그 단순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Q6. ‘우리,집’과 노영원을 사랑해 준 시청자분들께 마지막으로 감사 인사

 

드라마를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가족의 의미를 계속 곱씹는 기회가 되면 좋을 것 같다. 모두 작품의 여운을 즐기길 바란다.

 

 

https://sports.chosun.com/entertainment/2024-07-01/202407010100005230000315?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DL💜] 메이크업도, 모공도 안녕~ VDL 퓨어 스테인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체험 이벤트 336 00:06 10,38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44,6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13,7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43,93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98,202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6 02.08 1,558,194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675,004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2,790,927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8 22.03.12 3,786,681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6 21.04.26 2,991,778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67 21.01.19 3,072,048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098,106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1 19.02.22 3,124,143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3,021,427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338,6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466120 잡담 대도시의 사랑법이랑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목 헷갈린다 18:51 7
13466119 잡담 사랑후에 이거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네 1 18:50 16
13466118 잡담 에드워드리 셰프 너무 귀여우시고 신경쓰여 ㅋㅋㅋ 18:50 7
13466117 잡담 최현석은 흑백진짜잘나왔다 18:49 54
13466116 잡담 대도시 손익넘기 어렵겠다 3 18:49 145
13466115 잡담 손보싫 집에 쳐들어온 남자 친아빠야? 5 18:48 53
13466114 잡담 손보싫 제발 경찰을 먼저 부르자.. 18:48 34
13466113 잡담 대도시의 사랑법 봤는데 본체들이 진짜 매력적이라 느낌 ㅋㅋ 2 18:48 40
13466112 잡담 최강록셰프 왜이렇게 신경쓰이짘ㅋㅋㅋㅋㅋㅋ 18:47 31
13466111 잡담 변우석 아시아투어 '넌 언제나 나를 꿈꾸게 하지~' 모음 3 18:47 85
13466110 잡담 조커2 에그지수 또 떨어졌네 4 18:46 91
13466109 잡담 대도시 흥수 재희는 진짜 계속 친구일거같음 ㅅㅍ? 1 18:46 59
13466108 잡담 최현석 ㅅㅍ 2 18:46 166
13466107 잡담 해리에게 ㅅㅍ 6화까지 다 본 덬들 질문 하나만 받아줘 18:46 34
13466106 잡담 대도시 ㅅㅍ? 4 18:46 60
13466105 잡담 엠사 금토드 요즘 넷플 2연속으로 들어가네 18:45 56
13466104 잡담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김고은 넘 이쁘더라 스포 1 18:45 47
13466103 잡담 엠사 금토 연속으로 넷플 동방 들어가네 18:45 61
13466102 잡담 아름다운 우리 여름 스포 좀... 2 18:44 51
13466101 잡담 엠사 올해 이친자랑 지금전화 넷플 동방이네 5 18:43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