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준이 자기 전공 살려서 미남당 멤버들이랑 같이 사건 해결해나가는 거 보는 게 재밌었고 큰 줄기가 되는 사건도 그 느낌 연장선 상에서 마무리될 줄 알았는데 막판에 갑자기
스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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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배후가 튀어나옴ㅋㅋㅋㅋㅋㅋ
알고봤더니 남한준이 사건 해결하는 듯 보였던 것조차 그 배후가 다 그렇게 보이게끔 조작한거였지롱 남한준 전부 다 속았지롱 닌 내 손바닥 안이지롱
이 되어버려서 근데 그 배후가 딱히 위협적으로 보이지도 않고(오히려 개찐따 같음 심판 어쩌구 ㅇㅈㄹ) 그게 밝혀지는 순간이 막 엄청 반전처럼 느껴지지도 않아서 이전까지는 먼치킨으로 느껴졌던 남주가 한순간에 바보된 느낌 심지어 한준이는 그 배후를 아직 눈치채지 못한 상태라 그 앞에서 계속 이미 틀린 자기 해석을 꺼내고 계획을 얘기하니까 보는 나만 속터졐ㅋㅋ
중간에 쌩뚱맞은 러브라인 장면들 튀어나오는 거 까진 어케저케 봤지만 이거 왜 18부작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음 곁가지 쳐내고 16부에서 끝냈어야.... 아직 16회 보는 증인데 17,18가면 감상이 바뀌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