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감님 영상보고 두 장면 찾아 보다가
솔이 금비디오 가게에서 잠들 때 창밖에서 선재가 바라보는 짤은
못 찾았는데, 버스 안에서 솔이 선재한테 해드셋 씌워주는
짤들은 조금 있더라고, 그러다가 다른 짤들도 보여서
연결 해보니까 이후 선재가 솔의 볼에 두 음료수를 대어주면서
웃잖아.
그 장면이랑 솔이 선재가 걸어가다가 수영관련해서 못 보고 못듣게 하려고
두 손으로 선재 얼굴 감싸주면서 귀엽게 눈알 굴리고
시선을 아예 자신에게로 집중 시키는데, 나름 성공하는데
선재는 귀여워서 또 반하고, 이 세 장면들이 데칼이라면 데칼일 수
있겠다 싶어서
1. 선재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는 솔과 솔 보고 웃는 선재
솔의 두 손이 해드셋과 닮았어. 손의 위치도 두 손으로
귀를 살짝 잡은 모양도
2. 버스 안에서 선재에게 해드셋 씌워주는 솔
이번엔 아예 선재가 듣지 못하게 해드셋 씌워주는 솔
별말 안해도 서로의 설렘이 충분히 전해진 장면
3. 솔의 두 볼에 음료수 대주는 선재
선재의 얼굴을 잡았던 솔의 두 손이 해드셋 같았고
선재의 귀에 솔이 씌워준 진짜 해드셋이 나오고
솔의 두 볼에 선재가 음료수를 대 준 모양이 해드셋이랑 닮음
세 장면들이 다른 상황인데, 솔과 선재의 감정의 설렘이
단계별로 서서히 강도가 세지는 느낌
1. 솔의 행동에 선재가 설레고, 솔이 좀 더 늦게 설레이고
2. 솔과 선재 동시에 설레였던 게 느껴지고
3. 솔이 놀랄정도로 설레임이 느껴지면서 선재도 설레이고
그냥 짤보다가 장면들이 조금 닮아보여서 감정의 농도도
그라데이션처럼 번지는 듯 해서
제 취향은 3번!! 음료수 두 개 저렇게 대는 거 처음 봤고,
스틸컷 봤을 때부터 기대했는데, 본방은 더더 예쁘고
더더 설레여서 너무 좋아하는 장면. 둘 다 표정도 너무 예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