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원, 영원한 (가족이라는) 건 없다
다만 물리적으로 멀어진 만큼 마음은 자유로워져 언제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해줄테니 이또한 '거의' 평범한 가족다운 노영원식 해피엔딩 같아 다행이다 싶어
특히 마지막 눈길에 미끄러져 대자로 누워버린 영원의 눈에 비친 하늘이 뜻밖에 나무들로 원을 그린듯 보여서 얼핏 저 동그란 푸른 하늘 색감 자체가 영원이만의 새로운 우리(울타리)이자 집의 느낌일지도 모르겠어서 더 묘한 여운이 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