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땜에 수영을 더 열심히 했는데 결국 포기해야 하는 그 절망감과 상실감
대본집에 나온 수술 후 자기보다 더 맘 아프게 울고 있는 솔이 보면서 선재는
마음이 더 깊어질 수 밖에 없지
수영장에서 솔이에게 맘 고백했는데 솔이가 옆에 계속 있어줄거라는 그 대답은 선재는 자기 맘에 대한 yes라고 생각했을테고, 수영은 앞으론 못하지만 앞으론 자기 옆에 솔이가 있어줄테니 얼마나 큰 행복이자 위안이 되었겠어
그래서 등교길에 솔이 보고 웃으면서 뛰어가는데 ㅠㅠ
내 여친 저기 간다 신나게 뛰어갔는데
내 눈앞에서 내여친이 김태성 여친이 되는 현장 직관 ㅠㅠ
솔이 뒷모습 보고 행복해 하며 웃는 선재의 모습이 오늘따라 더 찌통이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