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오늘) 방송될 11회에서는 김희선과 이혜영이 연우를 붙잡기 위해 잠시 멈췄던 '고부 케미'를 끌어올려 '특급 공조'를 가속화하는 모습이 담긴다. 극 중 노영원과 홍사강이 사건과 인물이 빼곡하게 적힌 '홍사강의 추리 노트' 앞에 서 있는 장면. 노영원은 홍사강이 빈틈없이 조사한 내용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홍사강은 지휘봉까지 휘두르며 자신만만한 태도로 추리를 쏟아낸다.
이에 더해 노영원과 홍사강은 또 다시 티격태격하는 '티키타카 케미'로 막판 폭소탄을 투척한다. 과연 '심리 전문' 며느리 노영원과 '추리 대가' 시어머니 홍사강의 환상적인 공조가 빛을 발할지, 마지막 2회를 남겨둔 '총공세 작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김희선과 이혜영은 'AGAIN 고부 공조' 장면 촬영에서 척하면 착 들어맞는 찰떡 호흡을 펼치며 현장의 박장대소를 끌어냈다. 유쾌한 김희선의 한 방 멕이기 공격과 차분하지만 능글맞은 이혜영의 고단수 화법이 어우러지면서 저절로 웃음이 터지게 했던 것. 특히 두 사람은 장면이 달라질 때마다 각양각색 애드리브를 자유자재로 구사, '코믹스릴러'의 맛과 멋을 살린 장면을 완성해냈다.
제작진은 “노영원과 홍사강이라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한 김희선, 이혜영 덕분에 '우리, 집'의 품격이 높아졌다”라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반전 웃음을 선사하며 쫄깃한 텐션을 더해줄 김희선과 이혜영의 명연기를 감상해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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