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X(시각 특수효과) 회사 덱스터스튜디오(덱스터)가 드라마사업에 속도를 낸다. <견우와 선녀> 드라마 제작이 감독 내정과 함께 본격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웹툰 원작으로 무속신앙 기반의 로맨스 작품이다.
덱스터는 콘텐츠 자회사를 세우고 IP(지적재산권) 기획개발로 사업 확대를 노려왔다. 드라마의 경우 <견우와 선녀>가 상징적인 첫 발이 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견우와 선녀>가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했다. 1~2개월 전 김용완 감독을 연출자로 정하고 제작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연배우 캐스팅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구체적인 공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견우와 선녀>는 안수민 작가가 그린 웹툰이 원작이다. 2020년 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네이버웹툰에서 160여화가 연재됐다. 무속신앙을 로맨스에 녹인 작품으로 낮에는 고등학생, 밤에는 무당인 친지선녀 성아가 죽음이 가까워진 이상형 견우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덱스터 첫 드라마고 감독은 방법이랑 돌풍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