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원덬은 울어!!! 하면 네!!! 하고 우는 사람이라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질 않았ㅓㅠㅠ 자고 일어나면 눈부은것도 내일이 마지막일듯ㅋㅋㅋ
아역들 연기랑 서사는 말모 옷도 너무 이쁘고 왕족들 귀한집들 아니랄까봐 때깔 장난아니더라 한복 감상도 하면서 봤어 서민들 한복도 예쁘고
어린 연우 눈이 너무 똘망똘망하고 이뻐서 기억에 남는다 눈이 타피오카펄같애
허염도 왜 그렇게 본방때 난리였는지 알거같은 얼굴이었음 후광 ㅇㅈ합니다 크고나서도 깨끗하고 청렴하게 잘생겼음 공주가 왜 좋아하는지는 알겠드라
한가지 아쉬운건 내용을 모르고봤음 더 좋았을텐데 유툽으로 이미 좀 알고 봐서ㅠㅠ 확실히 전체로 보니까 좋더라 유툽으로 본건 드라마 봤다고 말 못할듯
연우네는 풍비박산난것도 너무 안타깝고 입관할때랑 대제학 무덤 장면에서 어머니가 너무 처절해서ㅠㅜ 엄청 울었다 연우는 기억 다 잃었다지만 너무 힘든일을 많이겪어서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프고 보는것도 힘들더라ㅠㅠ 근데 왤케 연우는 어른들 말을 안듣니ㅋㅋㅋㅠㅠ 미운 일곱살...
전하는 연우 잃고나서 마음고생을 너무 많이했던지 많이 차가워졋ㅎ드라 근데 갠적으로 전하 차가운 모습이 더 멋있긴했어ㅋㅋㅋ 버럭버럭하는것도 정색하는것도 존멋 무슨 계기만 있으면 연우 생각하는게 너무 맴찢이면서도 한편으론 좋았음ㅋㅋㅋㅎ
공주는 진짜... 아무리 오냐오냐 자랐어도 그렇지 안되는 이유 다 들었고 어른들도 다 반대했는데 우기는게 너무 골치아팠음 안된다면 안된다고 알것이지 남자한테 미쳐갖고 잘 몰랏어도 그렇지 주술에 참여하고 8년동안 같이 살면서 다 봤을텐데 그럼에도 그렇게 천진난만했고 후회 안한다는게 한편으론 대단하다 싶더라 차라리 그동안 보경이 더 마음고생하고 벌벌 떨면서 살았을듯
양명군은 보기 전까지 존재도 아예 몰랐어서 섭남이 있었구나 했어 이쪽도 너무 안타까운 인물...ㅠ 마지막에 거의 자결한거라고 봐도 무방해서 더 맘아팠음 자기 죽어가면서 안심하는것도ㅠㅜ
근데 사극을 보는게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건지 폰으로 봐서 그런건지 갓때문에 얼굴 가려져서 첨엔 젊은 남자들 구분이 잘 안갔음ㅋㅋㅋㅠㅜ 누구지..하다가 얼굴이나 목소리 나오면 아! 이러고ㅋㅋㅋ
근데 딴소리지만 전하가 그렇게 호통잘치면서 몸 안좋다거 합방 미루는거 보는 대신들도 참 깝깝했겠더라 합방만 하려하면 몸 안좋아지도 했고ㅠㅠ 댓글에서 운명을 거스르는? 그런거라 약해진거고 둘이 붙어있으면 괜찮은것도 원래 운명이라 그런거라는 해석 본적있엏ㅅ는데 나름 타당한듯
나중에 연우 중전되고 애기들 봐선 몇년 안지난거같던데 바로 애기 낳은거 보니 웃음 나오기도 했음
할말 더 많았는데 기억이 안나네
글고 확실히 주연배우들 촬영하면서 엄청 고생했겠더라ㅠㅠ 입김나오는거 보니 겨울이던데 추운건 기본이고 소리지르고 그냥 우는게 아니라 오열하고 매화 눈물이 마를날이 없더만ㅠㅠ 가인웅니는 특히 신체적으로도 고생한듯ㅠㅜ
개인적으로 연기가 아쉬운 배우도 있었긴한데 적당히 흐린눈 하면서 봤어 연기 잘하는데서 그러니까 확실히 튀긴하더라
이불 눈물에 젖으면서 보긴했지만 넘 좋았어 진짜 간만에 사극 보니까 새롭기도 했고 드라마가 걍 재밌었다 샤머니즘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걍 수긍하면서 봤어 첨에 김수현 나올때 얼굴이 그대로네 근데 애기같다ㅋㅋㅋ 이러고 봤는디 갈수록 그상각은 잊혀짐... 몰입 존나 잘함ㅜ
주절주절 말이 길엇다만 좋았다 감정소모가 심해서 또 정주행 할수있으련진 모르겄지만 꽉닫 해피로 끝나서 흐뭇해 이 재밌는걸 그때 플 못타서 아쉽기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