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영(보검)과 라온(유정)은 남몰래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지만, 보이지 않는 앞날에 힘들어한다. 본격적으로 백운회의 활동이 시작되고 더욱 불안에 휩싸인 왕(김승수)은 왕실의 굳건함을 알리기 위해 세자 이영의 국혼을 서두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