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홍사강 친아들이 아니라는거
1. 어릴때 알았다 (미자때)
2. 결혼하고 도현이도 있을때 알았다
난 처음엔 1이면 좀 더 재진이가 안타깝게 느껴졌을거 같았거든?
사실을 알기 때문에 홍사강 눈치를 보면서 모든걸 휘둘리며 사는데 그걸 참고 살았을거 같아서 좀 안타까웠음
근데 어쨌든 휘둘리며 살았건 뭐건 그건 지랑 홍사강의 문제인데 아무런 잘못 없는 영원이랑 지 자식인 도현이까지 냅다 버리고 이제서야 지가 자유로워 지고 싶다며 뛰쳐나간게 이해가 안가 지랄 염병하네 이느낌?
근데 좀 성인되고 그래도 자기 엄마가 자기를 사랑해서 이렇게 해주는거라 믿으며 살다가 사실을 알았다면 좀 빵 터질수 있으려나 싶은 마음이 갑자기 생김
이해가 된다기보단 그냥 저 재진이란 인간이라면 갑자기 눈이 회까닥 돌아서 앞뒤 구분 못하고 지랄을 떨었나 싶기도 하고
아 근데 쓰다보니 둘다 좆같네
지 엄마가 부인은 뭐 그렇다쳐 (그래도 된다가 아니라 뭐 어쨌든) 어떻게 지 자식 그것도 지를 제일 좋아함 지가 봐도 그 집안에서 자기를 제일 의지함 그런 아들까지 두고 죽은척까지 하면서 그지랄을 떨어? 미친새끼아냐? 아오 등신새끼
물론 이세나가 1년을 구슬리면서 옆에서 완전 정신적 지배를 했으니 마냥 판단하긴 힘들다지만 애초에 바람핀건 지 의지니깐ㅋㅋㅋㅋ
글 쓰다보니 최재진 개짜증나게 됨
재진아 재진아 넌 영원이가 용서해주면 평생 납작하게 엎드려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