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덬 글 보고 갑자기 우리 선재인혁 서사에 울컥하면서 든 생각인데
모든 시간 안에 존재하는 솔이랑 선재의 서사처럼
인혁이랑 선재의 우정도 모든 시간 안에 존재하잖아
친구 첫사랑 잘 되라고 고백도 열심히 도와주고 10년 넘게 첫사랑 못잊고 방황할 때도 쫓아다니며 케어해주고 솔이가 없었던 그 모든 순간에 선재 옆에 있어준 인혁이가 너무 고마워ㅠㅠ 솔이가 아프지않게 애지중지 키워서 햇살같은 34살의 선재의 옆에도 여전하게 함께하는 인혁이가 진짜 너무 좋아.
작가님이 원작에 없던 태성이를 만들어낸 것도 베프끼리 한 여자 두고 감정 싸움 하게 하고싶지 않아서였다고 했던게 너무 새삼 감사해ㅠㅠ 인혁이한테는 혹시 쟤도 솔이 좋아하는거 아냐?하는 여지를 단 한개도 안주신 작가님 진짜 천재만재적 모먼트를 너무 사랑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