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은.. 잘 끝났어?
응.
잠은 좀 잤어? 하.. 얼굴이 이게.. 너 이러다 쓰러지겠다.
괜찮아~
밥 안먹었지, 뭐 사다줄까?
나 정말 괜찮으니까.. 그만 가.
그래.. 그럼 너 들어가는거 보고, 내일 다시 올게.
아니. 오지 마.
선재야. 난.. 니 마음 못 받아줘.
뭐, 바라고 한 말도 아닌데 차갑게 그러냐..
너 잠깐 착각하고 있는거야 내가 너 헷갈리게 해서.
그런거 아냐.
괜히 오지랖 넓게 굴어서 흔들어 놔서 미안해.
그런거 아니라니까?
있잖아. 너가 이러면 내가 부담스럽고 불편해.
그러니까 그냥, 나 좋아하지 말아주라.
이 장면 진짜 오조오억번 돌려봄..
솔이가 차갑게 말하니까
뭐, 바라고 한 말도 아닌데 차갑게 그러냐.. 이러는 선재도
단호하게 그런거 아냐. 그런거 아니라니까? 하는 선재도<여기 대사 진짜 미침
현주랑 했던 과거 대사 회상으로 나오면서
그래서 니마음은 뭔데? 하는데.. ㅠㅠ
저렇게 모질게 말하고 돌아서서 벽에 기대서 오열하는 솔이 보는 내마음이
너무 찢어지고 아무것도 모르고 거절 당한 선재도 맴찢..
울 아기고딩들 행복하게 해주세요..
근데 이러고 바로 사고당일으로 가는거 미쳤냐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