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그날인데?
(그래야.. 니 운명을 바꿀 수 있으니까. 그러니 제발.. 하루만 더 살아있어줘.)
꼭 그날 줘야 의미가 있는 선물이거든.
아주 어마-어마한 선물이 들어있으니까 기대해?
(류선재 또 임솔에게 반함)
미리 꺼내보지 말구 !
2023년 1월 1일 밤 12시 한강다리. 꼭 기억해? 알았지?
2023년..1월 1일..2023년..
아 근데, 넌 그때까지 넌 나 안보고 살거냐?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
만약 우리가 서로 안보고 살고 있어도 그날은 꼭 나와주라.
동창회 나가는 마음으로, 응? 옛친구만난다 ~ 생각하고.
누가 너랑 친구 한댔냐고 !
(인혁과의 통화 회상 중)
근데 너..!
아니다. (한숨) 가자. 하여간 보는 눈도 없어.
야! 너 눈 어디달렸어!
요기?
하..
같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