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가 솔이에게 다가갔다면 버스에서 스스럼없이 깨울 수 있었을 테고
그랬다면 사고도 막을 수 있었겠지
솔이 타임슬립 끝나는 기준이 선재의 후회가 하나씩 지워질 때라는 추측이 있는데
1회차 타임슬립 끝나는 시점이 선재가 솔이에게 고백한 다음날인 거랑도 맞아 떨어짐
선재의 후회가 직진하지 못했던 거니까 태초34선재가 솔이를 재회하고나면
죄책감을 느끼기보다 이번엔 다가가보자고 결심할 것 같아
어떻게 보면 솔이를 한강다리에서 만난 건
선재가 타임슬립 없이 자신의 후회를 지울 수 있는 기회를 만난 거지
그리고 솔이를 구하지 못해서 자책하는 이유는 결국 솔이가 힘들어하기 때문인데
이미 솔이는 그 힘듦을 극복해서 일상을 잘 살고 있고
34솔 = aka 임제비누나, 용맹뿅아리
햇살솔이랑 만난 해바라기 선재가 어떻게 해를 안 보고 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