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난 생각함
그냥 속물에 생각없어보이는 짜증나는 인간이 어떤 상황에선 나도 몰랐던 훌륭한 면모를 보이고 도움을 받기도 하고 그런데 역시나 그 짜증나는 면모는 어딜 가지 않고 뭐 그런거
현실에서 사람 보면서 또 여러 인간관계 겪으면서 느끼는 걸 얄팍하고 뻔하지 않게 그려서 좋아
요즘은 똑같이 사람들간의 이야기를 깊이있게 잘 다루더라도 드라마 호흡이 짧고 좀 함축적이고 세련된 작품이 많아서 예전 김운경 드라마같은 느낌이 나는 드라마는 나오기 힘들거 같아서 좀 아쉽기도 함
핫게 일면만 보고 사람 판단하지 말아야겠다는 글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써 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