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본방달릴때도 덬들이 길채 감정선 해석할때 연준이는 연예인 좋아하는 팬심이고 장현인 이성한테 느끼는 사랑이라고 했었는데 작가님 의도가 정확히 그거였잖아 대본집에도 대놓고 연준이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거 길채는 아이돌 퍼포먼스처럼 본다고 ㅋㅋㅋ 거기다
“내게 연준 도련님은 그냥 사내가 아니야
도련님을 떠올리면 내가 한없이 고왔던 시절이 떠오르거든
너는 네가 제일 고왔던 시절을 지워 버릴 수 있니”
이 대사도 덕질 오래한 덕후들은 많이들 느끼는 감정이라 ㅇㅇ ㅠ 이때쯤 장현이를 향한 감정도 서서히 자각하다가 장현이 죽었다는 짭소식 듣고 제대로 자각하게 되기까지의 감정선이 잘나타났던거 같음